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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사 정기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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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불- 새벽예불 5시, 사시예불 10시 30분, 저녁예불 7시
    매주 수요일: 수요법회(사시 예불 후)
    매주 일요일: 일요법회(사시예불 후)
    매월 음력 초하루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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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추석 합동차례

  • 우리 고유의 설날과 추석을 맞이하여 부처님과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정성껏 차례를 올리고 가정의 화목과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자리입니다.

2) 입춘기도 정진

  • 불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입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의 가내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법회를 봉행하여 왔습니다. 이는 입춘이 한해를 시작한다는 민속적인 의미를 가진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3) 정초기도정진 및 촛불재

  • 한 해가 시작되는 정초에 한 해를 바르게 살며, 한 해 동안 선근공덕을 쌓으며 열심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정초기도정진시간에 촛불재를 거행하여 누구나가 동참하여 자신의 마음의 촛불을 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4) 부처님 오신날

  •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날입니다.
    불자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연등에 불을 밝혀 나와 이웃, 나아가 온 세계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5) 대원정사 창립기념일

  • 5월 13일 대원정사 창립기념일입니다.
    대원정사는 1973년, 3년에 걸친 불사 끝에 1천여 평의 대지 위에 우뚝 선 건평 1,200여 평의 대원정사는 이후 이 땅에 각종 현대적 불교문화를 발족시키고 불교의 대중화를 현현시키는 현대적 재가불자의 수행도량 역할을 담당했다.
    5월 13일, 창건법회에서 대원거사는 다음과 같이 기념사를 했다.
  • “대원정사는 통불교 이념으로 각자의 근기에 따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선 · 염불 · 독경 · 예불 · 정근 등 선교병수(禪敎竝修)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곳은 승속의 구별을 떠나 명실상부한 사부대중의 화합을 지향하여, 눈부시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시대사조에 발맞추어, 조화의 내용과 방법을 현실화함으로써 불교의 생활화에 힘쓰고자 합니다.”

6) 칠석기도

  • 칠월 칠석은 생존해 계시는 부보님과 가족, 친척들을 위해 축원을 올려 드리며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을 밝히도록 마음내는 생축일입니다.

7) 백종·우란분절 기도정진

  • 음력 7월 보름은 우란분절(백중)입니다.
    이 날은 목련존자가 지옥에 빠져 고통 받는 어머니를 위해 덕이 수승한 스님들께 공양 올려 그 법력으로 해탈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신 날로, 미혹에 사로잡혀 거꾸로 매달린 듯 고통 받으며 악도를 헤매는 수많은 중생들을 해탈시키는 날입니다.

    우란분절을 기려 지극한 믿음으로 효도를 실천하고자 살아 계신 부모님과 돌아가신 7대 조상ㆍ친족 및 유자령(流子靈:유산된 태아의 영혼)영가의 천도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즉 부모의 공덕과 삼보의 공덕을 기리며 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면서 그 위신력을 빌어 중생이 지은 악업의 무거움을 구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란분절 천도재는 출가자의 수행 공덕과 보시자의 공양 공덕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 어떤 악업의 중생도 구제될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전통 의식인 것입니다.

8) 학업성취 100일 기도

  • 해마다 양력 11월이면 다음 학년도 대학입시 수학능력 평가고사가 있습니다. 향학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학업성취의 기원은 매우 높습니다.
    매년 8월 수학능력고사 100일을 앞두고 <학업원만성취 백일 기도정진>을 봉행합니다. 입학시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불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불·보살의 가피력이 함께 하게 하고, 부모를 비롯한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신행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여 100일간의 기도를 봉행합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대입에 대한 스트레스와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5분 명상을 제작하여 직접 명상을 하면서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자 합니다.

9) 동지기도 정진

  • 불교에서는 동지를 맞이하여 마음의 어둠을 밝히고자 지혜와 광명을 불어 넣는 기도정진을 합니다. 동지는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동짓날은 짧아지던 낮 시간이 동지에 이르러 조금씩 길어지는데 이것을 고대 사람들은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아 생명과 광명의 주인인 태양신에 대한 축제가 거행되기도 하였으며, 또 천문학적으로 볼 때에 이 날을 신년으로 치는 풍습도 행하여져 왔습니다.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팥죽을 먹어야만 한살을 더 먹게 된다하여 팥죽을 쑤어 새알심을 먹고 액땜을 한다하여 대문이나 집, 벽, 주위에 뿌리기도 했고, 또한 농경사회에서는 달력을 나누어 주어 한해의 농사와 생활계획을 미리 구상하여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지 때 팥죽을 쑤는 이유는 옛날 중국에 공공씨가 재주없는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그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질귀신이 되었다고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생전에 팥죽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팥죽을 쑤어 역귀를 물리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또 역귀는 특히 붉은 팥을 무서워 한다고 하여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쑤어 뿌리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해)의 길이가 다시 길어지는데 태양은 불교에서 광명 지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동지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무명과 지혜가 함께 있다면 오늘부터 지혜가 어리석은 무명보다 많아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에 있어 먼저 내 마음에 다겁생에 지어왔던 탐욕의 마음, 화내는 마음, 어리석을 마음을 알깨자 수행을 하면서 내 마음의 주인공이 팥죽이 되어 탐욕은 보시의 마음으로 화는 자비의 마음으로 어리석음은 지혜의 마음으로 유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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